안녕하세요.
종로치과 더스퀘어치과입니다.
치과를 보시다보면, '자체기공소'를 보유한
부분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점에서 치과 안에 기공소가
있는 것이 좋은지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기공소는 무슨 일을 하고,
내부기공소와 외부기공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공소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기공소는, 치과 의료에 필요한 보철물들을 연구-제작-보완하는 곳입니다.
특히, 기공소에는 보철물을 제작해주시는 기공사 선생님들이 계시고, 원장님들과 함께
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환자 맞춤형 디자인을 설계합니다.
기공소에서 제작이 가능한 보철물은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와 온레이, 임플란트 보조 보철물 등이
제작이 가능하며 스플린트와 같은 치아보호장치들도 이곳에서 설계합니다.
2. 내부기공소와 외부기공소 차이는
그렇다면, 이런 기공소가 치과 안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보철물이 제작되는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해야 정확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 단계 | 외부 기공소 | 내부 기공소 |
| 1단계 | 재래식 본뜨기 | 디지털 스캔 |
| 2단계 | 제작 의뢰 | 보철물 자체 디자인, 제작, 검수 |
| 3단계 | 인상체 배송 | 보철물 셋팅 |
| 4단계 | 보철물 제작 | |
| 5단계 | 보철물 배송 | |
| 6단계 | 보철물 검수 | |
| 7단계 | 보철물 셋팅 |
외부 기공소의 절차를 보시면, 일반적인 본뜨기와 함께 제작의뢰서를 출력하여 외부기공소에 의뢰하고 치과에서
인상체를 외부 기공소에 전달합니다. 여기에 배송이 오래 걸리고, 이후에 보철물 제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환자를 옆에서 살펴본 의료진이 직접적인 참여와 검수가 불가능하기에, 추후 수정해야 하는 절차를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 기공소가 있다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저희 치과에는 디지털 스캔장치가 있어 재래식의 본뜨기 과정을 제하고, 바로 디지털화된 환자의 치열 구조와 치아 상태,
필요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이 과정에서 기공사와 원장님들의 협력이 이루어져 문제없는 보철물 제작이 가능해집니다.
방문횟수와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덤입니다.
3. 내부 기공소로 얻는 이득
이런 내부 기공소가 존재함으로써, 환자분이 얻는 이득은 크게 3가지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뭐니뭐니 해도
첫째, 환자가 치과를 내원하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환자분들께서 가장 중요시하시는 것은 소중한 내 시간을 치과를 왔다갔다하면서 빼앗기지 않는 것이실텐데요.
내부 기공소에서는 기공사들이 원장님들이 진료하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설계를 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시간이 단축되고, 이로 인해 환자분이 편하게 진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둘째, 보철물의 제작이 정확하고 질적으로 향상됩니다.
기공사들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치과의 경우 전문 기공사 선생님들과 최신 디지털 장비들을 보유하여
재래식 본뜨기가 아닌 광학 스캐너 장비로 불편한 본뜨기를 하실 필요가 없고, CAD Excocad & 3 Shape를 통해
AI의 도움을 받아 정교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사후관리역시 편해집니다.
내부기공소가 있으면 혹시라도 임시치아가 탈락되거나 깨졌을 때에도 저희가 설계-제작했기 때문에
사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용이합니다.
결과적으로, 내부 기공소가 있음으로서 치과는 환자에게 더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진료과정에서의 불편함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