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로대표치과, 더스퀘어치과입니다.
어린 자녀의 치아교정이 왜 필요한지, 언제부터 교정을 시작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어린이 소아 교정이 필요하고,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어린이 소아 교정, 왜 필요할까?
어린이 소아 교정이란, 처음 유치가 나는 시기부터 얼굴의 성장이 어느정도 완료되는
사춘기 성인 이전까지의 교정 치료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어린이 소아의 특성상, 1차 교정과 2차 교정으로 나눠서 진행하게 됩니다.
어린이 교정, 유치 교정, 성장기 교정 등으로 불리는 소아 교정은 일반적으로 단순히 치아 배열을 넘어
골격과 성장 패턴을 정밀 분석한 후, 골격의 성장을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억제하거나, 촉진하거나,
방향을 유도해서 성장하면서 바른 골격과 치열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1차 소아 교정 치료와 2차 소아 교정 치료의 차이
그러면, 1차와 2차 소아교정 치료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궁금하실 것입니다.
1차 소아 교정 치료
<목적>
1차 소아 교정 치료는 치아와 턱의 발육을 적절하게 유도하여 치악의 교정을
준비하거나, 향후의 교정치료를 더 간편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치료내용>
치아 추출없이 턱의 발육을 유도하는 치료나, 특정 치아를 보호하거나,
특별한 장애를 조기에 치료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2차 소아 교정 치료
<목적>
2차 소아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모두 나온 후에 잔여 치아와 턱 정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치료내용>
브라켓, 와이어, 밴드 등의 전통적인 교정치료 기법을 사용하여 치아를
정렬하고, 악관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브라켓 - 치아교정 시 와이어를 고정시키기 위해 치아 표면에 붙이는 고정재료
와이어 - 사람의 치아의 악궁(치아 배열이 교합면 방향에서 볼 때 말발굽 형태의 아치를 형성하기에 이렇게 불립니다.)
형태의 가느다란 아치형 금속선을 의미합니다.
밴드 - 은색 반지처럼 생긴 교정장치로서, 금니 등 보철로 씌운 치아는 브라켓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장치가 탈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정하는 장치
3. 어린이 소아 교정, 언제부터 필요한가
어린이 소아 교정은 자녀의 앞니에 영구치가 나올 때 즈음에 교정 삼당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치아 상태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거친 뒤 1차 교정 치료를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벌어진 치아
최소한 두 개 치아 사이에 상당한 공간이 있는 경우로, 잇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교차 교합
위 아래 치아관계가 반대인 경우로 마모 등에 의한 골(뼈)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과개교합
윗니가 아랫니를 지나치게 많이 덮는 경우로 턱에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4] 반대교합
아랫니가 앞니보다 나와 있는 상태로 앞니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5] 삐둘빼둘한 치아
모든 치아가 정상적으로 배열되기에 턱 내부 공간이 부족하여 발생하는데
위생 관리 상 칫솔이 닿지 않으므로 부적절하며, 심미성이 떨어집니다.
[6] 개방 교합
입을 다물었을 때에 윗니와 아랫니가 접촉할 수 없어, 씹고 말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가로, 1-2차 소아교정치료는 언제쯤 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차 소아 교정 치료>
보통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혼합치아교합기에 해당하는 6세에서 10세 사이에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영구치가 모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유치를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2차 소아 교정 치료>
대부분의 영구치가 나온 이후, 보통 11세에서 15세 사이에 시작하며 하지만 개인의 발육 상태나 치아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구치는 우리아이가 노인이 될 때까지 가져가는 치아인만큼, 어린이 소아 교정의
적절한 때를 확인하시어 소중한 미소를 선물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